[세종다문화] 베트남의 54개 소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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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다문화] 베트남의 54개 소수민족

/팜티후에 명예기자(베트남)

  • 승인 2020-12-16 08:20
  • 신문게재 2020-12-16 11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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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다민족 국가로서 54개 소수민족이 있다.

최대 민족은 낑(KINH)족 또는 비엣(VIET)족이다. 낑족 내부에서도 복부, 중부, 남부 거주하는 지역 따라 문화, 정치, 경제가 다른 특징이 있다. 각각의 소수민족은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베트남 인구 조사를 기준으로 낑(KINH)족은 86.2%를 자치하며, 따이(TAY)족 1.9%, 므엉족(MUONG) 1.5%, 크메르(KHO ME)족 1.4%, 호아(HOA)족 1.1%, 눙(NUNG)족 1.1%, 몽(MONG)족 1%, 기타민족 4.1%를 자치한다. 베트남 소수민족들은 주로 산악지역에 거주한다. 재배, 수렵, 낚시를 소수민족의 삶의 방식이다. 그들은 식량을 자급자족한다.

베트남 소수민족의 전통가옥은 냐산(NHA SAN)이란다. 여러 세대의 대가족이 냐산에서 같이 산다. 냐산은 목재와 나무잎으로 짓는다. 냐산의 특징은 계단이 2개 있고 바닥은 땅바닥과 떨어지고 지은 집이다. 큰 계단은 후문과 주방에 가는 길에 있으며 여자가 쓰는 계단이다. 작은 계단은 정문쪽에 있고 남자가 쓰는 계단이다.



땅바닥과 떨어지고 집을지는 이유는 야생동물의 공격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소수민족들은 전통 천으로 만든 복장 이름은 토껌(THO CAM)이란다. 어렸을 때부터 여자아이들은 엄마와 할머니에게 토껌을 짜는 방법을 배운다. 토껌은 알록달록 많은 색깔이 있다.

베트남의 54개 민족은 각각 민족의 언어와 문화 종교 등은 다르지만 항상 서로 존중하고 사랑한 마음으로 같이 산다.

/팜티후에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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