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온라인을 통해 제6회 청소년 나Be 온라인 한마당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참여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유성구제공 |
대전 유성구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제6회 청소년 나Be한마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나Be한마당은 지난 11월 9일 '나Be! 온(On) 세상을 자유롭게 날다'를 주제로 개최돼 총 8개 분야 59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제6회 청소년 나Be 온라인 한마당'에 참여했던 관내 진로담당 교사와 실무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박람회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로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오프 블렌디드 방식의 박람회를 준비한 과정과 학생들이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학교 관계자들의 노력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오프라 병행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공동체와 일선 학교의 선생님 덕분"이었다며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여러 의견을 잘 반영해 내년에는 보다 나은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당초 12월 4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6회 청소년 나Be 온라인 한마당 개최 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교육부의 꿈길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박람회란 대개 일정한 기간을 정해 놓고 일정한 장소에 산업·경제·학술·종교·교육·예술·보건위생 등의 국력 현황과 외국의 발전상 또는 그와의 비교 등을 나타낸 전시품을 나열하여 관람시킨다. 특히, 산업박람회는 이들 전시품을 매개로 해서 구매자와 판매자가 동시에 모여 상거래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시장의 특수한 유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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