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부분 지인과 가족들에게 감염된 사례다. 이로써 대전 누적 확진자는 658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650번 확진자는 동구에 사는 영아다. 지난 11일 의정부에 있는 조부모의 집을 방문했으며,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651번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20대로, 62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625번의 감염경로는 성북구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다.
652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며, 653번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두 확진자 모두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654·655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로 625번의 직장동료다.
656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50대로 감염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657번은 656번과 부부관계다. 또한 656번 확진자는 대전지방법원 직원인 것으로 파악돼, 법원은 하루동안 폐쇄하는 등 방역하고 있다.
658번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부평구 396번과 접촉한 이력이 있다.
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후 자세한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