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 캠페인] 오고 싶은 학교, 과학중점자율학교 대전동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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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 캠페인] 오고 싶은 학교, 과학중점자율학교 대전동산고등학교

  • 승인 2020-12-15 08:48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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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점학교의 핵심 활동으로 STEAM R&E(융합연구 활동)를 하고 있다.
대전동산고등학교는 2011년부터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돼 수준 높은 수학·과학 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문사회 교과 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학교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 과학 중점학교로서의 특화된 교육활동과 다양한 탐구 교과로 구성된 학교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희망 진로에 맞춘 전문 교과까지 각종 프로그램과 체험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동산고의 융합인재 교육에 다양한 성과를 보이는 과학중점자율학교 선도 학교로의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본다.



▲과학중점학교 10년… 수학·과학을 통한 사고력 향상과 융복합 인재 양성

대전동산고는 2011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일반 과정과 과학 중점 과정 2개 전공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 도입 초기부터 10년째 운영 중인 대전동산고는 학교 밖 과학 실험과 학생이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풍부한 창의력과 사고력 신장을 바탕으로 수학·과학적 소양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과학중점과정은 전체 이수 교과의 45% 이상을 수학과 과학 교과에서 이수하고 특별과목(과학교양, 과학융합)과 심화 과목을 4단위 이상 이수할 수 있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과정이다. 또 심도 있고 집중적인 과학 중점 교육을 위해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과목별 실험실 4개와 수학전용교실 5개를 마련하는 등 교육 환경도 갖추고 있다.

대전동산고의 또 다른 장점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STEAM 프로젝트 수업과 활동, 실험·실습 위주의 과학탐구 활동, 창의성을 발현하는 학생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고교생이 배울 수 없는 차원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첨단 학문을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된 주말과학교실, 수학과 과학 융합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구조물 제작활동', 점심시간을 활용해 과학실에서 진행되는 '실험하는 동산인' 등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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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산고는 진로 맞춤형 과목으로 생명과학실험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교육과정 외에도 인근 학교 함께 학생들의 요구에 따른 진로 맞춤형 과목(생명과학실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을 운영하며 방과 후 수업 등을 통해 소수 학생의 선택권과 대학 진학이라는 부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과학중점학교의 핵심이 되는 활동으로 STEAM R&E활동(융합연구 활동)은 과학, 수학, 기술, 공학, 예술 분야가 융합된 학생연구 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를 선정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활동이다. 매년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하는 STEAM R&E 연구 활동에도 선정 꾸준한 참여와 활동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등 과학기술원과 치·의대 등 이공계에 특히 높은 진학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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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 체험전 모습.
▲예술과 스포츠까지 결합한 융복합적 교육활동

대전동산고는 1학년부터 수학과 과학 관련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탐구력을 함양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신장하고 융합적 사고력까지 갖춘 인재로 교육하고 있다. 교과 내 수업 활동으로 STEAM 과학 신문 제작과 평가 활동, 마술과 과학, 축구 속의 과학 등 학생들이 선정한 주제를 진행하며 과학을 예술과 스포츠를 융합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탐구력과 융복합적인 자질까지 배양한다.

과학자 초청 강의, 교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수학과학체험전' 참여 등 비교과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년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참가하는 '교내 수학·과학 실험 부스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동아리 활동의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수학·과학이 특화된 교육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 맞춤형 진로진학지도가 균형 잡힌 교육과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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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을 통해 '우리 땅 바로 알기'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바른 역사관·건전한 인격 함양… 사회과 교과 데이 행사

사회 교과에서 매년 열고 있는 교과데이에서는 '우리 땅 바로 알기 독도', 'VR 체험 행사와 위안부 할머니를 돕기 위한 희망 나눔 배지 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서 1학년 학생들은 구글카드 보드의 QR코드를 통해 독도의 자연환경을 VR로 체험하기도 했다. 또 점심시간과 5교시 자치활동시간을 활용해 전교생 대상 5종류의 위안부 배지 판매와 위안부 인형 인증사진 찍기 등을 통해 위안부 할머니 돕기 희망 나눔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위안부 할머니 돕기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회공동체 의식 함양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 활동

대전동산고는 실천적인 활동을 중시하며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실천 교육의 한 가지 프로그램 중 매년 150여 가정을 초청해 '효세족식' 행사를 열고 있다. 효세족식은 부모님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학교의 전통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과 어머니가 함께 봉사하는 '한그루 가족봉사단'과'연탄 나르기 봉사','노인시설 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을 체득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공동체 모범 교육을 펼치고 있다.

대전동산고 권희동 교장은 "체험과 실천적인 인성교육 활동을 통해 사람을 만드는 일이 교육의 첫 역할인데, 지식을 가르쳐 인재 만드는 것과 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을 교육해 사회 일원의 한 사람이 되도록 계속 교육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즐길 줄 아는 학생이 되고 하고 싶은 일을 성취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학생으로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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