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626번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70대로 지난 13일부터 두통 등을 호소했으며, 60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2일부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627~644번 확진자는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된 서산의 한 기도원에 지난 10일 방문한 이들이다. 이들은 대전의 한 교회의 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627~643번은 유성구에 거주하며, 644번은 중구에 거주하고 있다.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서산의 기도원을 방문한 23명 중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음성 1명, 나머지 4명은 결과를 대기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후 자세한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