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K리그 경기장에 취약계층 문턱을 낮춘 모바일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에서 선정됐다. |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5회째를 맞는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K리그 경기장 모바일 안내지도 제작에 힘입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약자도 국내 프로축구 경기장을 자유롭게 찾을 수 있도록 '이동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모바일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 K리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나파워온임팩트 출신 사회적 기업 '소소한 소통'이 동참했고,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전국 8개 K리그 경기장에 안내지도가 완성됐다.
이를 통해 스포츠를 관람하는데 장벽을 낮추는 사회공헌 캠페인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가 지난 10월 첫선을 보이며 새로운 스포츠 관람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축구스타 재능기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MZ세대 대상 자연스러운 인식 개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하나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Hana Financial Group Inc)은 2005년 12월 1일 출범한 우리나라 금융 전문 기업집단으로 본사는 서울시 중구 을지로 66 (을지로2가)에 있으며, 지난해 6월 하나손해보험을 출범했다.
앞서 1982년 한국투자금융 설립으로 탄생한 하나금융그룹은 1991년 7월 하나은행으로 전환, 2002년 12월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을 합병, 2009년 하나카드를 출범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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