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재난관리평가 우수...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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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재난관리평가 우수... ‘장관상’ 수상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

  • 승인 2020-12-14 18:12
  • 수정 2021-05-13 20:1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사진자료)
대전도시철도공사 전경. 사진제공은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020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등 6개 분야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코자 2005년부터 모든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역사 화재 긴급대피로 안내 시스템 구축, 모바일 비상대응 매뉴얼 개발 등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 도입과 대전시, 승강기안전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찾아가는 생활사고 예방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술 대전도시철도공사 기술이사는 "무사고 14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수준 높은 대전 시민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안전이 최상의 서비스라는 신념으로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이라는 지명은 우리말로 큰 밭이라는 뜻인 '한밭'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대전은 오랫동안 충청남도의 도청이 있던 곳이어서 중부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1989년에 최첨단 연구 단지로 유명한 대덕과, 온천으로 이름난 유성이 대전에 포함되면서 더욱 큰 도시로 발전했다. 대전은 1993년에 대전 세계 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고, 육해공군의 통합 사령부까지 대전 옆의 계룡시로 옮겨 오면서 군 행정과 과학의 중심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대전은 우리나라의 6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약 146만 명이에요. 앞으로 대전은 행정 도시, 최첨단 과학 연구 도시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핵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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