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역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센터는 워크숍을 통해 돌봄공동체의 현 상황을 보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모색했다.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는 지난 12일 온라인 실시간으로 ‘제1회 돌봄공동체 지원사업 사업보고회 및 워크숍’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보고회 및 워크숍에서는 ▲센터장 격려사 ▲운영기관 사업보고 발표 ▲돌봄공동체별 사업보고발표 ▲돌봄공동체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마술쇼와 벌룬마술쇼 등으로 진행됐다.
김윤희 센터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의 돌봄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선도적인 역할 한 돌봄공동체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부모가 주도적으로 함께 돌보는 지역돌봄 양육친화문화가 더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돌봄공동체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학교나 시설 위주로 이뤄지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공동체를 발굴해 지역 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돌봄을 책임지며 아동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돌봄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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