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PB센터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서비스를 도입하여 자산관리(WM)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상담 예약 서비스'는 전북은행 본점 PB센터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통해 고객별, 연령별, 투자성향별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담을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은행 창구를 찾지 않더라도 전문 직원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PB센터는 비대면 예약 상담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우수 고객에 대한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더욱 밀착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편의를 제공하면서 고개의 자산은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PB는 프라이빗 뱅커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주로 은행 고액자산가의 자산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자산관리 부문은 주로 대면방식으로 이뤄졌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바람이 불면서 은행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WM사업 담당인 서한국 수석부행장은 "대면 중심으로 영업이 이뤄졌던 자산관리(WM) 부문도 언택트 자산관리로 변화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 부동산,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예금, 대출, 신용카드 사업을 주 업무로 하는 국내 지방은행으로 정부의 지방은행 설립 장려 정책에 따라 1969년 전북에 기반을 둔 지방은행으로 설립됐다.
2013년 JB금융지주를 설립했고, 2014년 광주은행을 인수했다. 예금, 대출, 외환, 신탁,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수익증권 판매대행, 보호예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2번에 걸쳐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2016년 8월에는 자회사 프놈펜상업은행(PPC Bank)의 지분 50%를 인수 완료했다.
2014년 정읍시의 시금고로 지정된 데 이어, 2017년에는 군산시 미장동 지점을 개점했고, 2018년 5월에는 전주시 에코시티 내 제1금융권 최초로 지점을 열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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