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전교육청은)종합 평가에서 4등급으로 지난해보다는 1등급 상승했지만,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하위를 받은 5개 교육청 가운데 포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대전교육청은 설동호 교육감 취임 6년이 지난 시점에서 5년 연속으로 최하위의 청렴도 평가를 받은 것이어서 불명예를 면하기 어려워졌다"며 "지자체 가운데 (청렴도)최하위 평가를 받은 광주시장은 시민에 사과한 바 있다"며 설 교육감을 거듭 몰아세웠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교육청 사무관 승진 문제 등 불공정 인사를 청렴도 최하위의 한 가지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당시 그는 "취임 이후 임기 내내 최하위 평가를 받은 것은 이제 설 교육감의 책임이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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