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7명으로 늘었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125번째 확진자는 서울 거주 30대로, 가족인 전주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126번 40대 확진자는 125번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127번 확진자는 초등학생으로 126번 확진자의 자녀다.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검사결과 확진됐다.
주말을 끼고 있어 교내 다른 학생과 교사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오는 2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시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 후 확진자의 추가 동선을 안내할 계획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코로나19 Q@A] 자가격리,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기준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을 자가격리하고, 그 중 ‘증상이 있는 사람만’ 검사하게 되어 있다.
해수부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해수부에 대한 중앙역학조사반과의 합동역학조사에서 중앙에서는 지침과 동일하게 "밀접접촉자 중 증상있는 사람만 검사"하도록 권고하였으나, 세종 시는 추가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유증상 접촉자 뿐만 아니라 부처 직원 전체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 해수부 확진자들과 직접 접촉력이 있는 사람들은 지침대로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를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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