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14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대전 자전거동호인 연합회(회장 엄태건)로부터 갑천누리길 도심형 펌프 트랙 조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서구제공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14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대전 자전거동호인연합회로부터 갑천누리길 도심형 펌프 트랙 조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동호인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준 장종태 서구청장, 박병석 국회의장, 한국도로공사대전충남본부(본부장 구정회)에 자전거 동호인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장 청장은 "자전거 동호인들과 축제 같은 준공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잠정 연기돼 아쉬움이 크다"며 “민·관이 협력해 완성한 갑천누리길 도심형 펌프 트랙이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가 되도록 홍보와 안전교육에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갑천은 만년교부근에서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9.7km에 이르는 갑춘둔치는 사색과 놀이가 가능한 열림공간이다. 봄이면 초록으로 깨어나는 잔디로 치장된 이곳은 대전시민의 사랑받는 명소이다. 아침이면 운동을 위해 찾아오는 주변아파트촌 사람들의 가벼운 발걸음이, 오후가되면 연인인듯한 이들의 한가로운 산보가 끊이지 않는 것이 갑천의 풍경이다.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축구를 하거나 플랜카드를 걸고 단합대회를 하는 장소로서 갑천은 인기이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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