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의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구축이 정부에서도 인정받았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지난 10일 대전시청에서 2020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행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안부 장관 표창은 전국 8개 지자체별 대상으로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구축 및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사기진작과 노고 격려 차원에서 15개 시민제안 의제 중 2개 의제 참여로 공사가 수상하게 됐다.
공사는 무장애업소 인증제 도입, 장애요소 발굴 캠페인, 공사 블로그기자단과 연계 협업을 통한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등 '모두를 위한 여행'과 장애인을 위한 힐링투어, 공연 지원, 장애인 및 동반 2인 공사 운영시설 무료 내규화 등 '장애인과 함께 사는 가족들의 휴식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취약계층아동 및 가정폭력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 문화공연, 물품 지원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생계 지원을 위해 힐링투어, 부부소통, 자녀성장프로젝트, 문화공연 지원, 다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그동안에 임직원들이 함께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계층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마케팅공사는 엑스포과학공원과 컨벤션뷰로가 통합되어 출범한 지방공기업으로 대전 도시 마케팅 사업과 마이스산업, 의료관광 등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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