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사체험교실는 대전시 시민단체 활동 장려를 위해 앰프 스피커 50개 (2000만 원 상당)를 대전사랑시민협의회를 통해 기탁했다. 왼쪽부터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권흥주 대전봉사체럼교실 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
대전봉사체험교실는 대전시 시민단체 활동 장려를 위해 앰프 스피커 50개 (2000만 원 상당)를 대전사랑시민협의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11일 대전시가 밝혔다.
전날 시청 응접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흥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이 참석했다. 권흥주 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렵고 시민단체 또한 열악한 환경속에서 활동가들을 응원하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17일 중기부 이전 반대 공청회에 시민단체의 힘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들과 매년 보훈가족 반찬후원, 취약계층 연탄나눔, 환경정화활동 등을 하고 있다.
한편, 소외된 이웃에 눈을 돌리고 따뜻한 정과 믿음이 흐르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동체는 일반적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퇴니스는 공동사회를 혈통, 장소, 정신적 차원 등을 속성으로 하는 총체적인 공동체로 보았다. 많은 사회과학자들은 공간, 상호작용, 연대를 공동체의 핵심 요소로 보는데, 현대사회에서는 공간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다. 오늘날에도 상호작용과 연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적 집단들이 존재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