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중소벤처기업부를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공청회는 정부의 이전계획 변경(안) 설명, 관계전문가 지정토론, 방청객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공청회 참석자들은 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등으로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다수 국민의 의견 청취를 위해 공청회는 행정안전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병행해 전자공청회가 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
전자공청회는 ▲광화문1번가(정책참여 > 설문참여)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참여·민원 > 국민참여 > 전자공청회) ▲국민생각함(생각참여 > 전자공청회)에 접속 및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을 선택하여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대전이라는 지명은 우리말로 큰 밭이라는 뜻인 '한밭'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대전은 오랫동안 충청남도의 도청이 있던 곳이어서 중부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1989년에 최첨단 연구 단지로 유명한 대덕과, 온천으로 이름난 유성이 대전에 포함되면서 더욱 큰 도시로 발전했다. 대전은 1993년에 대전 세계 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고, 육해공군의 통합 사령부까지 대전 옆의 계룡시로 옮겨 오면서 군 행정과 과학의 중심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대전은 우리나라의 6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약 146만 명이에요. 앞으로 대전은 행정 도시, 최첨단 과학 연구 도시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핵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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