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부터 이동은 교수, 이진숙 총장, 박장준 교수 |
"해양환경과학과 제자들을 위해 재직교수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기금을 기부했어요. 좋은 쓰임이 되길 바랍니다."
충남대 해양환경과학과 재직교수 6명(박장준, 이동은, 김형기, 최만식, 최근형, 홍성진 교수)이 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해양환경과학과 박장준 학과장과 이동은 교수는 10일 오후 2시,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장학기금 1080만 원을 전달했다.
박장준 학과장은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신 재직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의 기부를 통해 재자들이 좀더 편히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거점 국립대학인 충남대는 충청권 최초의 국립종합대학으로 지난 1952년 문리과대학·농과대학·공과대학 3개 단과대학으로 개교했다.
지난 2000년 특허법무대학원,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을 신설했다. 지난 2004년에는 지역에서 유일한 자연사박물관을, 2006년에는 국제교류관 및 언어교육원을 개관했으며, 2016년 체육진흥원을 신설했다.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대학으로 선정됐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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