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건축발전 기여 시민·전문가 8명 표창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시, 올해 건축발전 기여 시민·전문가 8명 표창

'2020년 건축 발전 유공사 시상식'
건축문화·주택·안전 등 분야별 선정

  • 승인 2020-12-10 20:40
  • 신문게재 2020-12-11 8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건축발전유공자_1
세종시가 10일 '2020년 건축 발전 유공사 시상식'에서 유공자 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10일 지역건축안전센터에서 '2020년 건축 발전 유공사 시상식'을 열고 지역 건축 발전에 기여한 시민·전문가 등 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날 시상은 지역건축문화·제도 발전, 건축주택 건설발전, 지역건축 건설안전 발전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박덕기 세종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선상희 SUP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이성희 길커뮤니케이션즈 총괄이사 등 3명이 건축문화·제도 발전 유공 분야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치른 제2·3회 세종건축문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저변 확대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당초 대면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던 ‘제3회 세종건축문화제’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개최했다. ‘건축, 세종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세종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구축,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 진행됐다.


오석준 일경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임동균 주연구조엔지니어 대표이사, 성호진 누아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건축주택 건설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공동주택 품질검수위원 활동과 전의면 복컴 건립 등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총 156억원이 투입되는  전의면 복컴은 전의면사무소 인근(읍내리 100-4 일원) 1만4159㎡의 부지에 연면적 3,400㎡ 규모로 2022년 하반기 건립될 예정이다.



지역건축 건설안전 분야는 올해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에 동참해 안전시설·품질·환경 등 점검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유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이철효 한신공 부장이 선정됐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세종시 건축문화, 시정발전에 기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축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적극 포상해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