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0일 '2020년 건축 발전 유공사 시상식'에서 유공자 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세종시 제공 |
세종시가 10일 지역건축안전센터에서 '2020년 건축 발전 유공사 시상식'을 열고 지역 건축 발전에 기여한 시민·전문가 등 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날 시상은 지역건축문화·제도 발전, 건축주택 건설발전, 지역건축 건설안전 발전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박덕기 세종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선상희 SUP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이성희 길커뮤니케이션즈 총괄이사 등 3명이 건축문화·제도 발전 유공 분야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치른 제2·3회 세종건축문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저변 확대에 대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당초 대면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던 ‘제3회 세종건축문화제’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개최했다. ‘건축, 세종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세종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구축,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 진행됐다.
오석준 일경 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임동균 주연구조엔지니어 대표이사, 성호진 누아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건축주택 건설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공동주택 품질검수위원 활동과 전의면 복컴 건립 등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총 156억원이 투입되는 전의면 복컴은 전의면사무소 인근(읍내리 100-4 일원) 1만4159㎡의 부지에 연면적 3,400㎡ 규모로 2022년 하반기 건립될 예정이다.
지역건축 건설안전 분야는 올해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에 동참해 안전시설·품질·환경 등 점검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유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이철효 한신공 부장이 선정됐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세종시 건축문화, 시정발전에 기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축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적극 포상해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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