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9일 국무위원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한 뒤 오후 3시쯤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각각 지명했다.
국회는 이날부터 20일 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문 대통령은 이 기간 내 청문절차가 마쳐지지 않을 경우 10일의 기한 내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요청할 수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국보 제180호)'를 기증한 손창근 선생을 청와대로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대를 이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평생 수집한 국보·보물급 문화재를 조건없이 국민의 품으로 기증한 모습은 우리사회에 큰 울림을 주셨다"며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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