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바이오 기업인 솔젠트㈜는 8일 대전시청에서 현금 1억원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전달했다. 사진제공 대전시 |
올 한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대전 기업으로 ㈜알테오젠와 솔젠트㈜, ㈜바이오니아가 각각 선정됐다.
대전시는 9일 대전시청 시장실에서 바이오기업 유공자 표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 한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알테오젠(대표 박순재), 솔젠트㈜(대표 유재형),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와 충남대병원 감염내과 김연숙 교수가 각각 표창을 받았다.
먼저 바이오산업발전 유공자 표창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미래선도 기술혁신 및 첨단기술 개발로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이오기업 3곳과 감염병 확산 방지 및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감염병 분야 확대 지정의 병원 책임자로서 큰 공을 세운 충남대 김연숙 교수에게 수여됐다.
수상 기업 중 대전의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인 ㈜알테오젠은 슈퍼 바이오시밀러와 차세대 바이오베터 의약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9년에 이어 올해 6월에 인간 히알루니다아제(ALT-B4) 단백질 제조기술을 4.7조에 수출계약을 맺는 등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또한,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기업인 ㈜바이오니아는 첨단 분자진단장비 및 진단시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2020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인증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을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솔젠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방식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2020년 2월 국내인증에 이어 5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사용승인을 받아 현재 미국, 유럽 등 60개 국에 수출 중인 회사이다.
이와 함께 이날 솔젠트㈜는 현금 1억원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전달했다. 솔젠트㈜는 앞서 지난 4월에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신 기업 대표분들과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전의 바이오 기업은 진단키트,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기업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고, 의료진은 환자 치료 및 검체 제공 등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외된 이웃에 눈을 돌리고 따뜻한 정과 믿음이 흐르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동체는 일반적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퇴니스는 공동사회를 혈통, 장소, 정신적 차원 등을 속성으로 하는 총체적인 공동체로 보았다. 많은 사회과학자들은 공간, 상호작용, 연대를 공동체의 핵심 요소로 보는데, 현대사회에서는 공간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다. 오늘날에도 상호작용과 연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적 집단들이 존재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