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올해 마지막 현장시장실 열고 시민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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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올해 마지막 현장시장실 열고 시민과 소통

유성구 장성어린이공원, 관평동 행정복지센터, 신성동 주민공유공간 방문

  • 승인 2020-12-09 17:23
  • 수정 2021-05-13 20:20
  • 신문게재 2020-12-10 3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허 시장,  올해 마지막 현장시장실 열고 시민과 소통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유성구 지역 주민 민원 현장과 관평동 행정복지센터, 신성동 마을공유공간에서 올해 마지막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유성구 지역 주민 민원 현장과 관평동 행정복지센터, 신성동 마을공유공간에서 올해 마지막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 시장은 유성구 장성어린이공원을 방문해 이곳 화장실과 유림문화공원 내 노후된 화장실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장성어린이공원은 1994년 준공된 공원으로 공원 내 화장실이 현재 남녀 공용화장실로 설치돼 이용객의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으로 인한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유림문화공원은 유성을 대표하는 국화전시회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는 곳으로 오래된 시설로 인한 악취발생 등 불편을 개선해 달라는 요구가 빈번하게 제기돼 왔다.



허 시장은 "코나로19로 인해 실외활동을 위해 도시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공원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먼저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며 "조속히 화장실 개선공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장성어린이공원 남녀 화장실 분리공사와 유림문화공원 시설 개선공사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어 관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자치회장 등 단체 대표들과 대덕산업단지 악취현황, 관평동 주민자치회 전환 등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지난달 30일에 개소한 신성동 주민공유공간인 '이음'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자 등 지역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전이라는 지명은 우리말로 큰 밭이라는 뜻인 '한밭'을 한자로 옮긴 것이다. 대전은 오랫동안 충청남도의 도청이 있던 곳이어서 중부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1989년에 최첨단 연구 단지로 유명한 대덕과, 온천으로 이름난 유성이 대전에 포함되면서 더욱 큰 도시로 발전했다. 대전은 1993년에 대전 세계 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고, 육해공군의 통합 사령부까지 대전 옆의 계룡시로 옮겨 오면서 군 행정과 과학의 중심 도시로 자리를 잡았다. 대전은 우리나라의 6대 광역시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약 146만 명이에요. 앞으로 대전은 행정 도시, 최첨단 과학 연구 도시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 핵심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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