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대전관광협회 상생 업무협약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대덕구,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대전관광협회 상생 업무협약

대덕구형 공정·생태관광 육성과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업 모델 방안 모색

  • 승인 2020-12-09 15:40
  • 수정 2021-05-05 22:44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대덕구,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대전관광협회 업무협약
대전 대덕구는 9일 구청에서 대덕구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 대전시관광협회와 공정·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 최철원 대전관광협회장, 가운데 박정현 대덕구청장, 오른쪽 박근수 대덕구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장 모습. 대덕구제공

대전 대덕구는 9일 구청에서 대덕구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 대전시관광협회와 공정·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인적·물적자원의 공유와 지속가능한 공동사업의 발굴 및 추진 등 실질적인 업무 교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공동체 중심의 공정·생태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 대덕구 공정·생태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보유 자원의 공유·활용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 공정·생태관광 교육 및 학습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 공정·생태관광 정책 교류 및 지원, 자문 등이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대덕구 및 대덕구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 대전관광협회는 공정·생태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을 도모하고, 관광업체들의 노하우와 행정의 접목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철원 대전관광협회장은 "코로나19로 새로운 관광 모델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전관광협회의 관광안내소 및 해설사 등 대전시의 사업을 위탁운영 한 경험을 토대로, 대덕구의 공정·생태관광을 통한 국내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회원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기회 붙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수 대덕구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장은 "공정·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지역 민들이 관광 산업 종사자들과 소통을 통해 결과를 지역 사회에 반영해 대덕구를 방문한 분들의 삶이 공정여행을 통해 어제 보다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에서 실시되는 공정·생태관광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대안으로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환경부는 습지보호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생태관광지역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민협의체 구성․운영, 생태관광자원 조사․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소득 창출 및 홍보 방안 등 조기 정착 및 브랜드화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역으로는 양구 DMZ 인제 생태마을(용늪)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평창 동강생태관광지 안산 대부도․대송습지 서산 천수만 서천 금강하구 및 유부도 괴산 산막이 옛길과 괴산호 울진 왕피천 창녕 우포늪 울산 태화강 부산 낙동강 하구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광주 평촌마을 순천 순천만 남해 앵강만 신안 영산도 제주 동백동산 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 등이 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2.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3.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4.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1.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지어지선을 향해 날마다 새롭게
  3. 대전세종중기청,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현판식
  4. 충남대총동창회 자랑스러운 충대인상 선정
  5. 천안예술의전당,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