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천사의손길 언택트 감사축제 시청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동구제공 |
대전 동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천사의손길 언택트 감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감사축제는 복지사각지대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인 1계좌 1000원 이상의 후원금 모금을 해주시는 후원자들에게 보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줌 어플 및 동구 유튜브 채널 '동구U'를 통한 실시간 참여로 이뤄졌다.
행사는 ▲연예인 축하 영상 ▲후원자 감사 영상 ▲구청장과 천사와의 대화 등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 만나 뵙지는 못하지만 후원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만큼은 그 어느 때 보다 깊고 크다"며 "앞으로도 복지No.1 동구의 대표 복지 브랜드 '천사의 손길'을 통해 따뜻한 나눔 행정을 펼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사의 손길이란 동구청에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구민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희망나눔 운동이다. 동구는 월 1000원으로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천사의 손길 운동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천사의 손길 참여는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유관 기관, 기업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