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9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하여 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와 협약식을 했다. 서구제공 |
대전 서구는 9일 청사 갑천누리실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서구와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 작가팀이 '만년동 문화예술벨트, 우리 동네 미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만년동에 지역예술인 37명이 참여해 대형 고래 등 13점의 조형물(조각품)을 설치하게 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작가와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만년동 문화예술 사이언스 벨트 조성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술협회는 1961년 대한미술협회와 한국미술가협회의 두 대립조직이 통합된 성격으로 새로이 결성된 미술가 단체다. 1961년 결성되었으며 1978년 사단법인체로 조직이 강화됐다. 민족미술의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미술의 국제적인 교류와 미술가 상호의 협조를 목적으로 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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