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이동걸, 이상훈 전력분석원 코치로 영입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이동걸, 이상훈 전력분석원 코치로 영입

- 데이터 분석 능력 우수 전력분석원 현장 투입으로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시너지 기대

  • 승인 2020-12-09 10:44
  • 수정 2021-05-11 13:37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PYH2020072122200006300_P4
한화이글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코치진 영입에 관해 분주하다.

이동걸, 이상훈 전력분석원을 코치로 영입함에 따라 다음시즌에 관해 막상한 화력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이동걸, 이상훈 전력분석원을 코치로 영입한다.

한화이글스는 12월 9일(수) 이들 코치에 대한 계약을 마치고 내년 시즌부터 이들을 현장에 투입키로 결정했다.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들 신임 코치는 전력분석 업무 담당 시 데이터 활용 강화라는 구단 기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과 연구를 지속해 구단에 필요한 다양한 전력 분석 자료를 구축해 왔다.

여기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수단과의 소통으로 현장의 높은 신뢰까지 더해져 코치로서의 소양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아 코치로 선임됐다.



실제 이동걸 신임 코치는 2018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 후 구단에서 전력분석을 맡아 2시즌 간 투수파트에서 활동해 왔다.
시민A씨는 "적극적인 투수 코치진 영입을 통해 지역 시민을 포함한 전 팬들의 기대감도 상승시키고 있다"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동걸 코치는 전력분석 시절 구단의 첨단장비인 초고속 카메라와 랩소도를 통해 마련된 투수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단 투수 파트의 다수 정보를 수집, 선수 별 강점과 보완점에 대한 면밀한 파악을 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상훈 신임 코치 역시 올 시즌 타격부문 전력분석원으로서 단순히 팀 타자들의 습성에 국한되지 않고, 상대 투수의 투구습관, 볼 배합 등까지 분석하며 대량의 데이터를 구축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이글스는 이들 신임코치가 최근 선임된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데이터를 통한 선수 평가 및 경기 운영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철 단장은 "훌륭한 인성과 스스로 연구하고 학습하는 태도로 구단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 자료를 구축한 두 코치가 외국인 코치들의 선수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현장에 투입키로 결정했다"며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 선수 평가와 유망주 육성에 긍정적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으며 추가로 방문 예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