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76명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574·575번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10대로 572번과 가족 관계다. 572번은 555번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555번은 성남 754번과 관련된 확진자다.
576번은 중구에 거주하는 60대로 며칠 전부터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추후 자세한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라고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증상이 거의 없는 감염 초기에 전염성이 강한 특징을 보인다. 감염 후에는 인후통,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거쳐 폐렴으로 발전한다.
지난해 3월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선언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는 등 많은 국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2021년 1월 26일, 전 세계 확진자가 1억 명을 돌파했고, 7월 7일에는 전 세계 사망자가 400만 명을 넘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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