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경 |
"들뜬 연말연시, 모임을 멈춰주세요."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자기관리에 철저히 해야 합니다."
세종시교육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복무관리 철저를 재강조하는 공문을 소속기관에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세속에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위반행위와 공직비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비상 대응태세를 확립해 각종 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시 교육청은 근무시간 미준수, 불필요한 출장·무단외출, 근무시간 중 사적용무 행위, 개인인터넷 방송 활동 시 품위 손상·겸직 허가 미실시, 영리 업무 금지 의무 등 주요 위반 사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부당한 업무 또는 사적용무 지시, 폭언, 소속 직원의 권리·권한의 부당한 제한 등의 갑질행위를 근절해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권순오 감사관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철저한 복무관리를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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