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신입·경력직 금융인 공개채용…연령·학력 제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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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신입·경력직 금융인 공개채용…연령·학력 제한 없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접수

  • 승인 2020-12-07 14:11
  • 수정 2021-07-25 13:0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신협

 

코로나 19로 지역은 물론 사회전반적으로 경기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오랫만에 신규 인력을 모집하는 채용이 시작됐다. 

 

신협중앙회는 2021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을 14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신입직원 ▲일반직군(기획 및 총무, 자금운용, 여신지도 및 관리, 경영지도, 검사감독 직무) 및 ▲IT직군(IT개발 및 관리), 경력직원 ▲여신직군(여신지도 및 관리)으로 채용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연령과 학력, 전공에 제한은 없지만, 기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로 신협중앙회 인사규정 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만 지원 가능하다.

단, IT직군의 경우 필수적으로 정보처리기사, C·JAVA·SQL·RDB (Oracle/Informix)·시스템·N/W·보안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해야 하며, 여신직군(경력직)은 지원일 기준 금융 및 유관기관 여신업무의 3년 이상 경력을 요한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은 "2021년 신협중앙회 인재 선발의 원칙은 금융협동조합의 힘으로 수치보다는 가치를 창조해 나갈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으로 함께 나아갈 창의적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대학들은 청년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올해 채용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었던 만큼 이번 채용을 계기로 더많은 신규 채용이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역대 관계자는 "올 하반기 예정돼 있던 각종 채용계획이 무기한 보류됐거나 무산되면서 지역대학생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며 "대전에 본부를 둔 신협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청년 취업에 눈을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경제적 약자들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1849년 독일에서 시작됐다. 현재 전국 자산총액 109조 원, 이용자 1300만 명, 영업점 수 1660개로 사회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는 금융공동체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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