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농협이 기탁한 쌀이 대전 동구 대청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경)에 전달됐다. |
연말을 맞아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동대전농협(조합장 임영호)은 7일, 대청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내 행정복지센터 12곳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10㎏ 단위로 포장된 200포이며,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 지역사회 소외·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합이 마련한 쌀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동대전농협은 우리 사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 행사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역의 소외된 복지 사각계층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랑의 쌀을 기부 받은 동구청도 기부를 계기로 지역기관들과 기업들의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킨 다는 계획이다.
임영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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