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7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정상철 회장에게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세종시 제공 |
이춘희 세종시장이 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철)에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특별회비 전달식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1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에 많은 시민과 기업체들이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국민(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모금운동이다.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10월 27일 고종황제 칙령(제47호)에 의해 설립됐다. 1905년 11월 을사조약 이후 일본에 의해 폐사된 대한적십자사는1919년 상해 임시정부 하에서 대한적십자회로 부활했다.
2021년 세종시 적십자회비 모금액 목표액은 1억 440만 원이며, 세종 지역에서 발생한 이재민, 저소득층 구호 활동과 사회봉사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이춘희 시장은 "적십자회비가 많이 모금돼 우리 주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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