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은 6일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공공와이파이 사업 예산 721억 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공공와이파이 사업 예산으로는 ▲전국 공공장소 1만 5000곳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는 내용으로 630억원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 운영 및 품질현장점검, 시범사업 19억원 ▲버스와이파이 2만 9100대 운영 71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 확보로 앞으로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전국 공공장소에 누적 4만 3000곳에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될 예정이며, 통합관리센터의 확대 운영과 품질현장점검을 통해 공공와이파이의 품질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조 의원은 지난 9월 공공와이파이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어 내년도 관련 예산 반영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이 법안은 ▲공공와이파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공공와이파이 이용현황 조사 및 관리지침 마련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품질관리 및 기술표준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조 의원은 한밭고와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재선 의원이다.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비서관과 충남남지사 비서실장과 정책특별보좌관 단국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국회에 입성해선 국회 교육위 간사와 민주당 원내부대표,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재선에 성공해선 원내 선임부대표로 지도부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중량감을 키워왔다.
또 대전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19대 대선과 6·13 지방선거, 4·15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도 했다.
조 의원은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대전교도소 이전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등 지역 중·장기 과제를 실현하는 데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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