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노동개악 저지와 전태일 3법 쟁취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대전 중구 용두동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앞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사진=중도DB) |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장에 문용민 후보가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수석부본부장은 이승수, 사무처장은 정진희 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노총은 지난달부터 새지도부 선임을 위한 선거에 돌입했다.
세종충남지역본부장에는 이들 당선자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이들 당선자는 지난 5일 임원선거에서 전체 제적조합원 5만 6072명 중 투표인원 3만 260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59.2%인 2만 7477명의 찬성을 얻어 84.27%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들 당선자들은 앞으로 노동법 개악 저지 등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용민 본부장은 2000년 해강휀스타노동조합 설립 초대위원장과 금속노조 충남본부 3·4·6·7기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2018년부터 최근까지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을 맡아왔다.
이승수 수석부본부장은 2012년 공무원노조 세종충남본부장을 거쳐 최근까지 충남도청지부장을 역임했고, 정진희 사무처장은 2005년 화섬노조 케이티세라믹지회장에서 시작해 최근까지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당진시위원회 대표를 맡았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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