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이번 코치 인선은 한화이글스의 선진화 된 코칭 시스템 정립을 위한 첫 걸음으로, 신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추천한 후보군에 대해 구단 주도로 면접을 진행해 이뤄졌다.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는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1년간 마이너리그감독직을 맡아 1915경기를 치르며 살바도르 페레즈, 윌 마이어스 등 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케네디 수석코치는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기간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고 지도해 온 부분이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확립하려는 구단의 목표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로사도 투수코치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메이저리그 125경기(112선발)에출전하며 2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선수 시절 두각을 나타냈던 투수였다.
한화이글스는 케네디 수석코치, 로사도 투수코치와 같은 경험과 성과를 모두 갖춘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통해 향후 구단의 확고한 코칭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이글스 정민철 단장은 "선진화 된 시스템 속에서 육성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데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의 시너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들 코치가 우리 팀 선수들의 동기 부여는 물론 국내 코치진과 협업을 통해 팀의 운영 및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의의를 밝혔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