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세계유산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힐링 대축제는 2020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사업으로 7가지가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긴 장마와 코로나로 인해 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친 사람들에게 세계유산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여유로움과 재충전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백제야 마실가자!' 프로그램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충남국악단의 설장구 놀이와 춘앵무 등 전통의 춤과 음악으로 눈과 귀가 즐거웠고, 다음 유적지답사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 서현주 교수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소산성을 중심한 백제의 우수성에 대한 유익한 해설과 함께 서로 어울리며 담화를 나누고 밤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관람할 수 있었다.
주관한 백제고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유산 등재 5주년을 맞이해서 세계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평상시에는 지나쳤던 아름다운 세계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오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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