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이 2021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지역 먹거리 창출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보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에 도시 내 군 휴양시설 현대화 및 민간활용 극대화 방안 연구 1억 5000만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 20억원이 증액됐다.
군 휴양시설 관련 연구는 계룡스파텔 등 도심지에 있는 군 휴양시설에 대한 현대화와 민간활용 극대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국토연구원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계룡스파텔 현대화와 복합개발에 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노인복지 공동체의 거점인 경로당에 AI, IoT 등 ICT 인프라를 접목함으로써 스마트 경로당으로 혁신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노인 디지털 공백 해소, 고급 노인 일자리 창출, 기존 노인복지 인프라 활용 극대화 등 디지털 뉴딜의 성과 확산이 기대된다.
조 의원은 "이번 국비 확보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시 공직자들의 도움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유성과 대전의 성과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한밭고와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재선 의원이다.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비서관과 충남남지사 비서실장과 정책특별보좌관 단국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국회에 입성해선 국회 교육위 간사와 민주당 원내부대표,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재선에 성공해선 원내 선임부대표로 지도부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중량감을 키워왔다.
또 대전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19대 대선과 6·13 지방선거, 4·15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도 했다.
조 의원은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대전교도소 이전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등 지역 중·장기 과제를 실현하는 데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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