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목원대 대학본부 4층 총장실에서 동문교수회 관계자들이 대학 측에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장환 신학대학장, 권혁대 총장, 변승구 학생처장. |
목원대는 동문교수회가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 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문교수회에는 목원대 교수 3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 장학기금으로 모으고 있다.
유장환 동문교수회장(신학과 86학번)은 "기금이 많지 않아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자인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후배들이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진리·사랑·봉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심오한 학술이론과 그 응용 방법을 교수하고 연구함으로써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래사회에 창조적으로 적응하는 전문인을 양성하고, 고도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성과 지적능력을 갖추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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