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글로컬마케터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
배재대 LINC+사업단은 대전시 주관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배재대 LINC+사업단이 기획한 '대전 소셜벤처 로컬 청년 기획자 양성사업'은 대전시의 인구 순유출로 인한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셜벤처 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적이다. 재학생과 미취업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과 소셜벤처 관련 일경험 제공과 직무교육 지원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사업 운영 계획을 펼쳤다.
경진대회는 배재대 뿐 아니라 대전대, 우송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등 대전지역 대학 14개 사업팀과 비대면 화상평가로 진행됐다.
배재대 재학생 3개팀이 '제7회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외국어로 기업 제품이나 서비스 홍보자료를 제작해 발표하는 대회로 전국 대학들이 참여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경진대회는 대학 내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홍보자료와 영상을 제작했다.
김택림·강동윤(이상 TESOL·비즈니스영어학과 3) 학생은 이 대회에서 배재대 가족회사인 텔코코리아의 화재 경보 시스템을 소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상국(스페인·중남미학과 3) 학생과 안성미(중국학과 2) 학생도 각각 아리랑기술의 특허 출원·등록 지원 플랫폼과 셀포원의 임산부 치약 홍보자료를 전공 외국어로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대학이 지역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일은 지역 친화대학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일"이라며 "가족회사의 우수한 결과물을 해외에 알린 일도 견고한 산학협력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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