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1일 밤 20대 1명과 40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지역 누적확진자는 109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107번 확진자인 20대는 지난 25일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3일 충북 제천시 예원식당 방문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다. 동거인 4명은 검사 대기 상태다.
세종 108번과 109번 확진자는 서울 서초구 직장 대표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108번 확진자는 25일 근육통 증상을 보였으며 동거인은 세종시 2명과 서울본가 2명까지 모두 4명이다.
109번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발생한 20대 확진자 2명(#104, #105)은 대전 관평동 호프집 집단발생 접촉자다. 30대 확진자(#106)는 지역 102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코로나19 Q&A] 확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동호수, 직장명 왜 공개하지 않나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 및 권고에 따르면 확진자의 거주지 세부주소 및 직장명은 공개하지 않도록 되어 있어 세종시는 이를 준수하고 있다.
다만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시켰을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직장명을 공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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