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해밀초 시청각실(맑은마을 2층)에서 창의적교육과정 2.0 초등학교 분과 마지막 포럼이 열렸다. |
지난달 19일 해밀초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초등분과 마지막(5회차) 협의회는 1부 경과보고와 협의내용 정리 등에 이어 2부에서는 분임별 토의가 진행됐다.
1강은 2030 미래교육체제의 방향과 주요정책(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을 의제로 변화하는 시대에서 공교육의 역할과, 삶의 주체로서 자기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학습은 어떻게 꾸려져야 할까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2강은 교사의 교육과정 구성과 실행의 교육학적 고찰(김민남 전 경북대 교수)에 대해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해 질 수 있을까 등 2.0에 반영돼야 할 교사의 역할과 수업의 원리에 대해 토의가 진행됐다.
3강은 인간은 어떻게 학습하는가(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아이들과 지내면서 배움이 일어났다는 느끼는 시점은 어떤 순간이었는지 등의 학습환경 설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4강은 교육과정 이론과 현장중심 교육과정(신은희 충북교육청 연구사)을 제시하고 지역수준 교육과정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인식, 2.0 포럼의 숙의적 접근을 위해 보충돼야 할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 고민을 나눴다.
5강은 현행 국가수준교육과정 비판적 검토와 미래 교육과정 혁신 방향(이찬승 대표)을 주제로 21세기 학교교육의 목적, 개념중심 역량통합 모델에 대한 검토, 성취기준-수업-평가 연계에 그치는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6강은 세종창의적교육과정 총론 현장적용 실태분석 연구(원순아 연구사)를 놓고 세종의 특수성을 반영한 지역교육과정으로서 보충돼야 할 절실한 내용, 현장에 밀착되기 위한 세종형 학력 아이디어 등을 다뤘다.
7강은 세종형 학력 구현을 위한 수업-평가 혁신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이형빈 교수)를 주제로 1.0과 2.0에 대한 교사의 비교내용, 수업혁신 방향, 평가 혁신 저해요인과 극복방안 등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8강은 기본교육을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 방향 탐색(이승미 연구원)에 대해 기본교육의 범위에 대한 교사들의 생각, 교육자치 시대 교육청이 학교의 기본교육 지원을 위해 챙겨야 할 것에 관해 토의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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