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모든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목원대 조소과가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목원대는 미술대학 조소과 제34회 졸업전시회 '우공이산'을 7일까지 목원대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올해 졸업전시회 주제인 우공이산은 열자-탕문편에 나오는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뜻의 고사성어를 인용한 것으로, 4년간의 배움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기 위한 학생들의 다짐을 표현했다.
조소과 졸업전시회에서는 졸업예정 재학생 12명의 작품 12점을 전시한다. 전시 관람은 방역 수칙 준수하에 이뤄진다.
권혁대 총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작업 환경과 시간의 제약으로 작품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열정을 보여준 학생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진리·사랑·봉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심오한 학술이론과 그 응용 방법을 교수하고 연구함으로써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미래사회에 창조적으로 적응하는 전문인을 양성하고, 고도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성과 지적능력을 갖추는 데 힘쓰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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