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서예디자인학과 대학원 과정에 재학 중인 김용재 학생이 '2020금강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7일 공주 고마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20금강미술대전'은 서영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부문에 총 551점이 출품됐으며, 지난 10월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금강미술대전은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 문인화 4개 부문이다.
김용재 씨는 매월당 김시습 선생시인 '산북'을 작품으로 제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이번 상이 부족한 저에게 더 열심히 작품활동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휘호 활동과 예술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서단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미술대전 수상작 전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다.
금강미술대전은 활발한 작가 활동과 수준 높은 작가들의 발표를 중점적으로 조명하며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의 지원 역할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엄격한 심사제도를 운영하여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통산 4회 이상 특선한자 (대상 1회 자격부여, 최우수상 2회 특선 자격 부여함) 2회 이상 특선한자 중 입선 3회를 각 특선 1회로 간주해 환산하고, 총 특선 4회, 입선 15회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위 해당자는 해당자격 다음 년도부터 추천작가 자격을 얻으며, 추천작가는 초대전 참가자격을 얻는다.
출품작품 기준은 국내, 외에서 미발표한 신작으로 미풍양속에 해가 되지 않고, 전시 중에 파손이 우려되지 않는 작품 표현기법은 제한 없음, 작가만의 독창적인 예술표현을 한 작품 액자의 규격은 한쪽 폭을 15cm 이내로 한다. 평면작품에 한함.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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