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교육청 |
대전교육청이 수능을 이틀 앞둔 1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학교 최종 점검에 나섰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날 시험장 중 하나인 대전송촌고를 방문해 수능 이행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안전한 수능 시험장 조성을 당부했다.
대전교육청은 총 36개 시험장과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도 마련해 두고 있다. 여기에 별도 시험장에서 사용하는 방호복 사용법도 감독관들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학령인구 감소등으로 이번 202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하는 지원자수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자는 49만3433명으로 지난해 2020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54만8734명보다 10.1%(5만5301명) 감소했디.
수능 응시자는 첫 수능이었던 1994학년도 1차 수능 때 71만6326명을 기록한후 1996학년도 86만8366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꾸준히 감소해 25년만에 처음으로 40만 명대를 기록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 가운데 고3 재학생 지원자는 34만6673명, 재수생을 비롯한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은 13만369명으로 전년에 비해각각 12.0%(4만7351명), 으로 6.5%(9202명) 각각 작년보다 줄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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