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계룡건설 |
계룡건설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2020년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돕기를 위한 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은 12월 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으로 계룡건설은 매년 기부활동 참여를 통해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
또 계룡건설 임직원들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계룡 임직원 착한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금 조성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계룡건설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의 일부를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승찬 사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담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룡건설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더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산업 주식회사는 1978년 10월 계룡건설산업이 설립되었다. 충청 지역 대표 기업인 계룡건설산업의 창립자는 1931년 대전시 동구 효평동에서 태어나 2017년 5월에 타계한 이인구 전 회장이다.
이 회장은 6·25전쟁 때 학도병으로 입대, 육군 공병부대 등에서 근무하다가 1969년 중령으로 전역한 후, 계룡건설산업을 세웠다.
설립 초기 계룡건설의 주력 사업은 시설공사와 관급공사였고, 이후 토목공사로 사업 영역을 넓혀 몸집을 키워나갔다. 1980년 수주액 100억 원을 돌파했고, 대전‧충남 지역 도급순위 1위를 기록했다.
1993년 9월 계룡장학재단을 세웠다. 계룡장학재단은 2016년 기준으로 창립 이래 학생 1만 40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줬다. 1995년 8월 말레이시아에 해외 지점을 설치하였다.
1996년 1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으며, 1998년 6월 동성콘크리트, 계룡관광, 우림산업을 흡수합병하고 계룡산업(주)을 설립했다.
2000년 12월 (주)시화주택을 흡수 합병했으며, 2001년 3월 계룡레저산업(주)을 설립했다. 같은 해 11월 계열사인 케이알정보시스템(주)을 흡수합병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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