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20대 남성(#101번)이 전수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성북구 대학 동아리 밴드 관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 27일부터 오한·미열 등 증세를 보여왔으며, 동거인인 부모님 2명은 검사 예정이다.
50대 시민(#102번)은 감염경로 미상이다.
지난 29일부터 두통·발열 증세로 검사를 받아 전날 확진됐다. 동거인 가족 3명의 검사결과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와 방역 당국은 정확한 동선과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 Q&A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한 바이알당 10회분이 들어 있는데, 백신의 폐기량 최소화를 위한 전략'에 대한 답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한 바이알당 10명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폐기량을 관리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시설별로 또는 병원별로 접종 대상자 숫자가 정해지면 어느 정도의 바이알을 공급할지 공급량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게 10명 단위로 정리가 되지 않고 남은 부분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폐기량이 최소화될 수 있게끔 백신을 배분하겠다.
만약 백신접종을 못 하는 경우 이런 경우들은 보건소에서 좀 더 모아서 접종하는 그런 방안들도 추진할 예정에 있다.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바이알당 예방접종 등록, 접종자 숫자를 좀 더 조정하게끔 그렇게 세부적인 미세조정을 해서 백신 배분을 하고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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