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주 국립세종도서관장 |
국립세종도서관 신임 관장에 박병주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수집과장이 지난 27일 자로 부임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 첫 국립문화시설이자 국내 최초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이다. 2013년 12월에 개관한 이후 총 방문 이용객 489만 명, 대출회원 수 14만6000명, 총대출 책 수 554만 책 등 큰 성과를 보였다.
박 관장은 1963년생(57세)으로 1990년 3월 문화부에 임용돼 문화정책국 조사과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과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자료관리부를 두루 거쳤다.
2013년 국립세종도서관 개관·운영 TF팀에 참여해 그 해 9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서비스이용과장을 역임한 바 있어 국립세종도서관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박 관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본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의 요직을 거치며 도서관 실무뿐만 아니라 도서관 정책을 입안하는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아 왔다.
한편, 이신호 전 관장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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