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 양지선 학생이 가족들과 함께 인터뷰하는 장면이 중도일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0 대전 온라인 가족 안전골든벨'에서 1위로 퀴즈왕을 거머쥔 대전상지초 3학년 양지선 학생이 밝힌 우승 소감이다.
1등으로 대회를 마감한 양지선 학생은 3학년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고학년 경쟁자들을 이겨나갔다. 최종 2인 대결에서는 같은 학년의 와동초 방소율 학생과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양지선 학생은 우승 후 어머니와 동생 등 가족들의 도움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예상문제를 뽑아주는 등 며칠간 공부를 도와준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첫 문제부터 끝까지 옆에서 응원해준 어린 동생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
자신의 꿈이 패션디자이너라고 밝힌 양지선 학생은 "열심히 준비하긴 했지만 공부한 양이 많지 않아 큰 기대는 못 했는데 우승으로 골든벨을 울리게 돼 기쁘다"며 감격했다.
양지선 학생 어머니도 짧게 소감을 밝혔는데, 열심히 공부한 아이와 행사를 준비하고 마련해준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양지선 학생 어머니는 "대전 온라인 가족 안전골든벨을 준비하고 개최해준 중도일보와 대전시에 감사드리며, 좋은 성적을 내준 지선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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