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전경 |
최근 전국적 코로나19 확산과 세종지역 감염이 학생, 교직원 등 안전을 위협하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750명을 초과하는 유·초·중학교는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되, 시차 등교 등 등교 확대 방안을 적용해 3분의 2까지 등교하게 된다.
학생 수 750명 이하는 전면등교를 실시한다. 다만, 학교의 여건에 따라 2단계 적용도 가능하다.
고등학교는 학생 수와 관계없이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다. 현재 전체 고등학교가 수능을 앞두고 다음 달 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고 있어 적용 시기는 다음 달 5일부터이다.
특수학교(급), 기초학력·중도입국 학생 지도, 원격수업 지원과 돌봄교실 등에 참여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밀집도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노래방, 영화관 등 방문을 자제하도록 생활지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복무지침을 적용해 모든 교직원에게 불필요한 모임·행사·회식·회의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수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주요과제 수행 등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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