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 속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강원 영동 북부에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강원 영동 북부, 울릉도와 독도에 5mm 내외로 극히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후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아지겠다.
이날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바닷가에서 안전활동이 요구된다.
내일(27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2~9도에서 시작해 낮 최고기온은 6~14도가 되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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