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변화에도 많은 이들이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뀌어 버린 일상이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고 불편을 넘어 사회와 단절될 위기에 놓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누구보다 큰 위기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사회공헌 기업 KT&G의 희망 프로젝트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먼저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기본적인 소통마저 어렵게 된 청각장애인들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일반 학교에 다니는 청각장애 학생들은 교사의 마스크 착용으로 수업에서도 소외되고 있는데요. KT&G는 이들의 생존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사랑의 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학교와 병원 등 기관과 가정에 1억원 상당의 투명 마스크를 전달했습니다.
또 KT&G 복지재단은 지난달 22일 제주에서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하기도 했는데요. 코로나 감염병으로 더 큰 어려움에 부닥친 복지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예년보다 확대해 200대의 차량을 지원했습니다.
이렇듯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KT&G 복지재단은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일선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해마다 100대씩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를 전달해오고 있습니다.
KT&G는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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