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두대학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
한남대와 배재대가 지역내 협력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우수 아이디어 공동 발굴에 나섰다.
두 대학은 25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잇츠 GHS 이글스(It's GHS Eagles)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학생 40개팀, 87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신청, 접수했으며 이 중 6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두 대학의 총장상인 대상은 '이노보(Innov)'팀(한남대), 'Triple C'팀(배재대)이 공동 수상했으며, 이밖에 '팜(Farm) 마이웨이'팀(배재대), 가온누리팀(한남대)은 최우수상을, '성공조'팀(한남대), 제조강국팀(배재대)은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생각을 속으로 품고 있는 대학생 창업 인재들이 아이디어를 직접 표현해 봄으로써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을 키우고 우수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나아가 두 대학이 서로 함께 의견을 모아서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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