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기념촬영. 사진제공=(주)에어뉴 |
협약에 따라 세종시에 있는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은 광고와 입점비 없이 저렴한 2%의 수수료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소상공인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휘파람에 입점을 돕고, 지역화폐인 ‘여민전’의 결제 수단을 제공해 세종시민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덜어 준다.
에어뉴는 앞서 지난 7월에 (사)세종대전SNS감성진흥원(김동섭 이사장)과 페이위드(대표 채원), 휴메이드(대표 장인혁)와 협력을 통해 생활밀착형 공공배달앱인 휘파람 서비스를 준비해 다음 달 12월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민전은 세종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형태의 카드. 스마트폰에서 '여민전' 앱을 설치한 뒤,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여민전 앱은 세종시 내 1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9만여명이 가입할 정도로 사용성 높은 결제수단으로, 12월까지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10% 캐시백을 지급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역시 '온통대전' 앱에서 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월 50만원 사용액까지 최대 2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대전시는 내년 중 온통대전을 추가로 1조 3000억원 이상 발행한다.
에어뉴는 대전지역 기반의 배달전문업체인 나이스퀵, 배달(대표 김대섭)와 손을 잡고 안전한 배달문화와 지역 상인들의 소셜 마케팅 교육과 고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업체의 장점을 살려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대전과 세종지역 기반의 로컬 크리에이터의 맛집과 골목 동네 상권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점포를 알리고, 배달뿐만이 아니라 직접 방문해 소문난 가게로 동반 성장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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